부동산과 그리 관계가 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나이가 들어도 전문 직종으로 제2의 인생을 펼칠게 무얼까 찾았다. 그나마 내게 만만했던 것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었다.

그동안 운영해오던 조그만 회사를 정리해가며 중개사자격증 수험서를 죽도록 보고 또 보고 운이 좋게도 9개월 만에 동차합격의 행운을 얻었다. 그동안 고생한 내게 배낭여행이라는 선물을 선사했고 인생에 거의 없던 한 달간의 휴식을 누렷다.

합격자 발표도 났고 한 달간의 꿈같은 휴식도 취했으니 이제 개업을 하거나 소공으로 들어가야 할 판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바로 개업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다. 나이가 있어서 어디 소공으로 받아줄 곳도 없는 듯 하고 이 판이 녹녹치가 않았다. 어렵게 자격증은 손에 쥐었으나 딱 한 달간만 기뻤던 것 같다.

공인중개사 공부할 때 학원을 다녔던 것도 아니고 인강드림 이란 곳에서 인터넷강의로 혼자 공부했기에 딱히 커뮤니티도 없고 주변에 물을 곳도 없었다.

그러던 중 인강드림 홈피에 뜬 랜드프로 합격자모임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쑥스럽긴 했지만 고민 끝에 합격자모임에 참석을 했고 그곳에서 소개한 랜드프로 부동산 창업사관학교(랜드프로RSA)과정을 소개 받았고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현장에서 바로 등록 신청을 했다.

실전에 대비한 목마름을 한방에 해소해줄 거란 확신이 들었다.

RSA과정은 중개업 실전을 위한 분야별 요약이 있었고 중간단계까지의 디테일도 있었다. 나의  관심분야 특히 경매 낙찰반과 양도소득세 등은  별도의 특강을 신청하여 깊이를 더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약 1~2개월의 공백을 더해 7개월간의 RSA과정은 내게 참으로 값진 시간이었다. 부동산 각 분야의 유능한 교수님들을 알게 되었고 모르고 답답할 때 기댈 든든한 언덕이 생겼기 때문이다.

또한 동고동락하며 RSA과정을 함께해준 노원반의 동기들! RSA동기들은 내겐 큰 힘이다.

RSA과정 동안 단 하루도 결석 없이 100% 참석이라는 큰상을 내게 안겨주었다.

이젠 모든 교육과정이 끝났고 알게 모르게 엄청난 성장을 했다는 느낌이다.

지금은 랜드고 중개법인에서 소공 업무를 하고 있는바 RSA과정에서 다룬 그 모든 과정들이 실전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직 깊이 있는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10여년 이상 중개업을 하신 분들과 미팅에서 막힘이 없다.

랜드프로 RSA과정은 내겐 정말 “ 신의 한 수 ” 였다.

그동안 열정으로 강의해 주신 교수님들! 함께 동고동락한 RSA4기 동기들!

또한 RSA과정을 먼저 거쳐 가이드해주신 선배님들!

이런 훌륭한 과정을 준비해 주신 랜드프로 관계자님!

존경하며 감사드립니다.